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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 재발급 (준비물, 사진, 비용, 소요기간 등)

예전에는 신분증을 잃어버려도 다시 찾을 때까지 조금 기다리곤 했죠. 하지만 요새는 범죄에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조치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주민등록증 재발급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개정 예정 내용까지 살펴볼게요.

주민등록증을 다시 발급받아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죠. 잃어버린 경우는 당연하고요, 심한 훼손, 성명·생년월일 등 신상정보 변경 등 여러 이유로 재발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문해서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하려면, 가까운 주민센터(동사무소)에 방문하면 됩니다. 이때 준비물로 ① 이전 주민등록증(분실한 경우는 제외), ② 사진 1장 (3.5×4.5cm), ③ 수수료 5,000원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수수료는 아래의 경우에 면제받을 수 있으니 해당되는지 살펴보세요.

주민등록증 재발급 소요기간은 약 2주 정도 걸리는데요. 수령할 곳은 1) 신청기관 2) 다른 주민등록기관 3) 등기우편(등기료 3,800원)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주민등록증 재발급 하는 방법입니다. 증명사진 파일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스캔 혹은 촬영). 아래 정부24 주민등록증 재발급 민원신청 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하기'를 클릭합니다.

회원일 경우 로그인을 합니다. 비회원인 경우에도 본인인증을 통해 진행이 가능합니다. 주소, 연락처, 재발급 사유를 차례대로 입력합니다.

수령 안내 SMS 서비스에 체크한 뒤, 각종 주의사항을 읽어보고 확인을 누릅니다.

저장된 증명사진 파일을 첨부합니다. 파일 형식은 jpg만 가능하며 용량은 1MB가 넘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령 기관을 선택합니다. 수령방법은 방문만 가능한데, 적어도 1번은 실제로 본인 확인을 해야 하나 봅니다. 가까운 수령 기관을 검색해서 선택합니다.

앞서 SMS 서비스에 체크했다면 재발급이 완료됐을 때 문자가 옵니다. 보통은 2주 정도 걸리는데, 문자가 오면 선택했던 기관에 방문해서 주민등록증을 수령하면 됩니다.

만약 신분증을 분실했는데 범죄에 노출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개인정보 노출자' 등록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 금융기관에서 신규거래나 제신고를 제한하는 것인데요. '개인정보 노출자'를 해제하지 않으면 예금 신규나 비밀번호 변경, 카드 발급, 대출 신청 등의 업무가 불가능합니다.

등록 정보를 해제하지 않으면 거래가 불가능해서 신분증 도용은 차단할 수 있지만, 실제 금융거래가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도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만 등록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정보 노출자 등록은 가까운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 곳에서 등록하면 은행연합회에 등록된 모든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에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2024년부터 주민등록증 관련 몇 가지 변화가 생길 예정입니다. 정부에서 몇 가지 개정안을 추진 중인데요.

우선 ① 주민등록증에도 유효기간이 생길 예정입니다. 운전면허증과 달리 주민등록증에 유효기간이 없어서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몇 십년 전 신분증을 갖고 다니는 경우도 많고, 위조나 범죄 이용에 악용될 우려도 있죠.

유효기간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들이 보통 신분증 유효 기간을 10년으로 정하고 있기도 하고요. 운전 면허증이나 장기 여권도 10년이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에서 유효기간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② 유효기간이 생기만 갱신을 해야 되겠죠? 주민등록증 발급 일자에 따라 갱신을 하게 될 텐데, 소급 적용하게되면 상당히 많은 국민들이 대상이 되며 행정 비용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스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정도에 ③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시행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시범기간을 지나 완전히 정착을 했죠. 이와 비슷한 형태로 실물 없이 신분 인증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생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주민등록증 재발급 방법 및 준비물, 기간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